부동산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울산의 온산공단 인근 원룸촌만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9조 원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와 1조 원대 고려아연 2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 공사에 근로자들이 몰려들면서 공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산공단 인근의 원룸촌. <br /> <br />주택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이곳은 다른 세상입니다. <br /> <br />비어있는 원룸이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원룸촌이 들썩이는 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4년간 하루 최대 만7천 명이 투입되는데 이로 인해 온산지역 원룸촌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양 / 공인중개사 : 유례가 없죠. 조선업 호황기에도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. 지금 1만 호 정도의 원룸이 있는데 거기에서 지금 현재 공실이 한 60호 정도…. 지금 공급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이던 임대료도 200만 원에 35만 원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1년 이하로 체결하던 계약 기간도 연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고려아연도 1조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 200명이 추가로 투입되는데 아직 숙소를 다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려아연 관계자 : 현재는 저희도 좀 부족해서 원룸을 얻고 있어요. 온산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 알아보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이로 인해 온산 인근 지역 원룸들도 공실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잇따르는 대규모 공장 건설로 인해 온산공단 인근 원룸촌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구현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현희jcn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190310401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