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어제(18일) 오후에 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'화성15형'으로 최대고도 5768km까지 상승해, 989km를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불시에 실시된 '기습 훈련'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,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하루 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ICBM '화성 15-형'을 발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-15형을 최대 사거리 체제로 고각 발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화성15형이 최대고도 5,768.5km까지 상승해, 989km를 비행하고 동해 공해 상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은 특히 이번 훈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불시에 계획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계획없이 지난 18일 새벽 비상화력 전투대기지시가 내려졌고, 오전 8시에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이 하달돼, 화성 15형을 발사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또, 이번 훈련은 미사일총국 지도 아래, ICBM 운용부대 가운데 하나인 '제1 붉은기 영웅중대'가 동원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총국은 지난 7일 북한 매체 보도에서 존재가 확인된 뒤 처음으로 전면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은 불시에 진행된 미사일 발사훈련으로 적대세력들에 치명적인 핵 반격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자신들의 노력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고 힘을 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91340231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