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당시 숨진 산모에게서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던 시리아의 신생아가 고모에게 입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아기의 고모 내외는 18일 DNA 검사와 법적 절차로 이제야 입양을 완료하게 됐다며 아기 이름을 엄마와 같은 '아프라'(Afraa)로 부르기로 했다고 로이터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진 발생 사흘 만에 태어난 자신들의 아기와 함께 아프라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라는 잔해 더미에서 발견된 당시 몸 곳곳에 멍이 들었고 숨쉬기도 힘들어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의료진은 아랍어로 기적 또는 신의 계시를 뜻하는 '아야(Aya)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으로 엄마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숨져 고아가 된 '아야'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각지에서 입양을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희준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92256073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