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미세먼지 걷히자 황사 유입…오늘 서울 체감 -7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 동안 말썽을 부린 초미세먼지가 걷혔지만, 이번엔 중국발 황사가 날아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(20일) 오전 서쪽 곳곳에서는 공기질이 다시 나빠지겠습니다.<br /><br />찬바람이 불면서 날도 크게 추워집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 내내 초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을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, 경기 충남 등에서 세제곱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을 넘겨 평소 2~3배 수준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며칠간 공기 중에 떠 있던 초미세먼지는 북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해소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중북 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찬 공기를 따라 내려오면서 우리나라 서쪽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밤사이 모래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, 전북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상공으로 영하 25도 안팎의 한기가 남하하면서, 날씨도 추워집니다.<br /><br />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아침 기온이 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7도 안팎이 예상되는 등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 "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출발하겠고요.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기에는 더 춥겠습니다.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챙겨서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주 초반까지 예년 기온을 밑도는 반짝 추위가 있겠고, 중반부터 기온이 다시 오를 걸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초미세먼지 #추위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