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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M 주가 다시 12만 원대로...'팬덤 공략'하며 전방위 여론전 / YTN

2023-02-20 1 Dailymotion

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다시 12만 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SM은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반대하며 전방위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, 하이브도 SM의 경영 선진화 방안을 내세우며 주주 설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이브의 지분 인수로 수세에 몰린 SM이 전방위적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SM은 유튜브 영상과 기업 공시 자료를 동시에 발표하고, 기업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며 하이브의 공개 매수에 응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하이브의 인수가 성사된다면 K-팝 시장 독과점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, 팬들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팬들에게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철혁 / SM 최고재무담당자(CFO) : (두 회사가) 합쳐진다면, 전체 시장 매출의 66% 가량을 차지하는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. 이미 하이브 소속 레이블 아티스트들만으로도 발매 시기가 포화되어 SM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는 후순위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SM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0% 이상 올랐다며, 올해 콘서트와 음반 발매 일정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폭로전을 펼친 이성수 SM 공동대표가 대표 사임의 뜻을 밝히며 배수의 진을 친 만큼, SM은 조만간 새 이사진 진용을 발표하고 자체 비전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수 / SM 공동 대표이사 : (이수만) 선생님. 이제 그만하십시오. 이제 저와 함께, 모두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십시오.] <br /> <br />SM 주식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2만 원 초반대로 내려앉은 가운데, 하이브는 공개 매수가로 제안한 기존 12만 원에서 변동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가격을 올려 무리하게 공개 매수하진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대신, 대표 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, 전자투표제 도입을 제안하는 등 SM의 경영 선진화를 내세우며, 하이브가 SM 지배구조를 개혁할 적임자임을 부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는 기업설명회에서도 경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통해 SM 주주 권익을 최우선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2201826225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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