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사실이 조금 전 확인됐습니다.<br><br> 두 나라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는데요,<br><br> 외교안보국제부 열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><br> 이다해 기자,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, 상당히 전격적으로 이뤄졌죠?<br><br>[기자]<br>네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.<br><br>로이터 등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각 20일 키이우를 예고없이 방문중이라고 현지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><br>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 내 미국 대사관 부근과 중앙역을 연결하는 도로 등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바이든 대통령의 등장을 직접 본 사람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SUV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서쪽에 인접한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습니다.<br><br>폴란드 방문 중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미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.<br><br>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키이우로 이동했고 보안상 이유로 비밀리에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조금전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고 있는 상황이 CNN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고있습니다.<br><br>양 정상이 마주 앉아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였는데요<br><br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"우크라이나 지지의 중요한 신호"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><br>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우크라이나에 5억달러, 우리돈 6400억여원 규모의 새 군사원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