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 문턱서 영하권 추위…출근길 서울 체감 -9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금세 봄이 올 것 같더니 매서운 찬바람에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.<br /><br />내일(21일)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질텐데요.<br /><br />반짝 추위라 목요일부턴 온화해지겠지만, 공기 질이 다시 나빠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메마른 나뭇가지가 강바람에 사정없이 흔들립니다.<br /><br />봄 기운을 싣고 오던 바람이 차가워지자 시민들은 몸을 움츠린 채 걸음을 재촉합니다.<br /><br />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고,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출근 시간대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9도, 경기 파주도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<br /><br /> "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를 밑돌아 춥겠고,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"<br /><br />이번 아침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고, 목요일부턴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날이 온화해지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가 많습니다.<br /><br />기온이 오르는 목요일부터 국외 오염물질이 다시 유입되면서 곳곳에서 공기 질이 나빠지기 시작하겠고, 주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3월은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데다 기온도 평년을 웃돌 걸로 보여, 고농도 먼지 현상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체감추위 #출근길 #영하권추위 #미세먼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