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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키이우 전격 방문...5억 달러 추가 군사원조 발표 / YTN

2023-02-20 3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전투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린스키 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기차로 10시간을 이동해 아침 8시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파란색 정장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노란색과 파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매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, 대통령님. (당신의 방문은)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.] <br /> <br />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6천5백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탄과 대기갑 시스템, 방공 레이더 등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장비 제공이 핵심인데 전투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약하고 서방은 분열돼 있다고 생각한 푸틴은 완전히 틀렸다며 이번 주 내로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1년 후 키이우가 건재합니다. 우크라이나가 건재합니다. 민주주의가 건재합니다. 미국인들은 당신들과 함께 서 있고 세계는 당신들과 함께 서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회담을 마친 두 정상이 성 미카엘 대성당을 방문하고 나오자 돌연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실제 미사일 공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공습경보가 울렸음에도 성 미카엘 대성당 인근 전사자 추모의 벽으로 함께 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군과 교전 끝에 숨진 전사자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 벽 앞에 헌화하고 잠시 묵념했습니다. <br /> <br />5시간 남짓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나 동맹국 군대가 상황을 통제하지 않는 전쟁지역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일이어서 극비리에 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장기전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서방의 리더로서 서방의 분열을 차단하고 러시아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에 군사적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210455405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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