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, 우크라에 6천억원 군사 지원…전투기는 포함 안 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이뤄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에 맞춰 미국은 6천억원 규모의 새 군사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에 대해서도 이번주 안에 추가 제재를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 두 달여 만에 이뤄진 바이든 대통령의 답방과 함께 미국은 4억6,000만 달러, 우리 돈 6,0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용 로켓 탄약과 대공 감시 레이더,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, 브래들리 화력지원차량, 전술 차량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해 온 전투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이 전투기 지원 문제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고,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장거리 무기와 지금까지 지원되지 않은 무기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계획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주 후반 우리는 제재를 회피하고 러시아 군수를 채워넣는 엘리트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유럽연합도 전쟁 발발 1주년인 24일 이전에 시행할 10차 대러 제재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승인 과정에 있습니다. 앞으로 몇 시간 안이나 다음날 승인될 것입니다. 어떤 경우에도 24일 전에는 이뤄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이번 10차 제재안에는 110억 유로, 약 15조원 규모의 수출 금지 조처가 포함됐으며 전쟁에서 사용하는 모든 핵심 부품 조달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바이든 #군사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