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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르키예, 2주 만에 규모 6.3 여진 또…추가 붕괴로 수백 명 사상

2023-02-2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튀르키예에 규모 6.3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가혹하게도 피해가 가장 컸던 그 근처를 또다시 덮쳤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TV리포터들이 생방송 도중 어쩔 줄 모르며 당황스러워합니다. <br><br>갑자기 방송 화면도 안 나오더니, 잠시 후 방송 조명이 쓰러진 모습이 잡힙니다. <br> <br>[현지 방송 리포터] <br>"계속 흔들립니다. 겨우 서 있을 수 있네요. 서로 붙잡고 있어야 했습니다."<br><br>현지시각 어젯밤 8시 4분, 규모 6.3의 여진이 튀르키예 동남부 안타키아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지난 6일 규모 7.8의 본진이 일어났던 진앙과 15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지각이 흔들렸습니다. <br> <br>이후 규모 5.8 등의 여진도 25차례 이상 이어졌습니다.<br> <br>차량이 튕겨 나갈 듯 땅이 요동치더니 간신히 버티던 건물은 또다시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> <br>여기저기서 탄식과 절규가 이어졌고, 집을 뛰쳐나온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안전한 곳을 찾아 움직입니다. <br> <br>두려운 마음에 서로 부둥켜안고 울음도 터뜨립니다. <br> <br>[아이세 일디림 / 현지 주민] <br>"똑같은 두려움과 똑같은 불안함입니다.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. 들어가면 거기 있질 못합니다.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" <br> <br>일부 고속도로 등은 끊겼습니다. <br> <br>무너진 건물에 세간살이를 챙기러 간 사람들이 잔해에 갇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현지 언론은 이번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소 6명이 숨지고 7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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