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'건폭' 칭하며 엄정단속 지시…"임기내 뿌리뽑겠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건설현장에서 노조의 불법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엄정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노조를 향해 '건폭' '약탈행위'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써가며 임기 중에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득권 강성 노조의 불법과 폭력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공사가 부실해지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강성 기득권 노조가 금품요구, 채용 강요, 공사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습니다.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특히 노조의 폭력행위를 가리켜 '건폭'이라 지칭하며 검경에 엄정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건설노조가 사실상 조직 폭력배와 다름없는 행태를 보여왔다며,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임기 내 건설 현장의 갈취와 폭력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"며 '완전한 근절'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은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울 것을 당부했습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노조 회계자료 문제도 이틀 연속 거론하며 투명성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노조가 국민 혈세로 투입된 수천억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회계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노조의 회계 투명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업 시스템이 왜곡된다며 철저하게 용처와 출처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노조의 기득권은 청년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게 만드는 약탈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강성노조의 폐해를 바로잡겠단 윤 대통령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건설노조 #불법행위 #엄정단속 #건폭_약탈행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