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긴급히 공개회의를 열었지만, 대북 제재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의견 조율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미국, 일본 등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면서 안보리 차원의 공식 대응을 요구했으나,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정당한 반응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안보리 의장성명을 다시 한번 제안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회의가 끝난 뒤에는 한미일 등 11개국을 대표해 북한을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장외 성명을 낭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회의는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어제(20일)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직후에 일본 측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는 지난해에도 미국의 주도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,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212208421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