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준 통화 정책 방향 선회 가능성 작아져 <br />노동시장·소비자 구매력 지표, 경기 확장 가리켜 <br />1월 물가지수도 오름폭 커…연준 ’빅스텝’ 가능성<br /><br /> <br />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줄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기름값 역시 내림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30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, 나스닥 지수가 일제히 2% 넘게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가장 많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최다 낙폭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완화로 틀 거란 기대감이 옅어진 게 하락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미국 경제가 비교적 잘 돌아간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잡히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노동시장과 소비자 구매력이 강력하다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물 경제의 방향을 보여주는 구매자 관리지수는 50을 넘어 경기 확장 쪽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물가 지수도 시장 전망치를 넘어 오름폭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 달 기준 금리를 0.5% 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'빅스텝'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브래드 번스타인 / UBS 자산 관리 이사 :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를 원합니다. 우리는 경제 지표가 지난달과 같거나 개선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같은 이유로 뉴욕 기름값은 닷새 연속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상업거래소의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 76.16달러로 18센트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름값은 긴축 정책이 유지되면 경기 침체 걱정이 커져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221137424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