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출생아 25만 명 아래…3연 연속 20만 명대 <br />합계출산율 0.78명…사상 첫 0.7명대 진입 <br />OECD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 1.59명 <br />평균 출산 연령 33.5세…1년 전보다 0.2세↑<br /><br /> <br />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합계출산율은 0.78명으로 처음으로 0.7명대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저출산·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인구는 12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오인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계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002년 이후 15년 동안 40만 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2017년 이후 30만 명대로 떨어진 뒤 2020년 이후 3년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0.7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.7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1명 아래로 감소한 합계출산율은 2020년과 2021년 0.8명대를 기록한 뒤 3년 만에 0.7명대로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OECD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은 1.59명으로 한국만이 유일하게 1명 아래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엄마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.5세로 1년 전보다 0.2세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올해 출생아 수가 23만 7천 명, 합계출산율은 0.73명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출산과 함께 고령화가 본격화 하면서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출산·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인구가 12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가 -12만 3천8백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1년 전보다 6만 6천7백 명이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2020년 처음으로 인구가 3만 2천6백 명 감소한 이후, 2021년 5만 7천백 명이 줄어드는 등 3년 연속으로 인구 감소 폭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천8백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5천백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녀 모두 80대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, 60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2.7배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월별 사망자 비중은 3월이 12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2221200324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