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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숙제는 인공지능이?…챗GPT로 과제물 ‘비상’

2023-02-22 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화형 인공지능 챗 GPT 이제 모두 들어는 보셨을 텐데요. <br> <br>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, 숙제면 숙제, 자소서면 자소서,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. <br> <br>교육현장에선 그 숙제가 아이들이 쓴 건지, 챗GPT가 한 건지 가리기 힘들다는 우려가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교육청이 새 학기를 앞두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합니다. <br> <br>김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<br>"챗GPT로 만든 과제내도 안 걸리겠죠?", "영어 과제에 좋다", "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엉성하게 고쳐야된다".<br><br>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답변을 그대로 베껴 학교 과제 등으로 제출했었다는 후일담입니다. <br> <br>챗GPT에게 이런 과제 제출 방식이 적절한지 직접 의견을 물어봤습니다. <br><br>챗GPT 자신은 "과제를 대신 하는 것이 아니라,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친다"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"챗GPT의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할 책임은 학생들에게 있다"는 겁니다.<br><br>하지만 이런 답변이 현실에서도 통할지, 개학을 앞둔 교육 현장은 고민이 깊습니다. <br> <br>[서울 초등학교 교사] <br>"인터넷상에서 저작권이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정보들을 가지고 와서 (과제) 수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여기에 챗GPT까지 이렇게 나오게 된다면." <br> <br>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교육청도 새 학기를 앞두고 챗GPT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교사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'인공지능 윤리 교육 자료'도 나옵니다. <br> <br>챗GPT를 이용한 표절 등은 저작권과 학문 윤리에 저촉될 수 있는 만큼 활용법과 주의점 등이 담깁니다. <br> <br>[이주호 / 교육부 장관] <br>"챗GPT는 전체 화이트컬러의 직무 역량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챗GPT 악용 사례를 단속하는 소극적 대응에서 챗 GPT를 활용한 새 교육 방식 개발 등의 변화 필요성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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