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서 YTN은 풍력발전기 설치 과정에서 제기된 인허가 문제와 설치 이후 발생하는 소음피해 등을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마을과 충분히 거리를 두고 주민동의까지 받은 풍력발전기는 과연 어떨까요? <br /> <br />설치 과정은 친환경적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0m가 넘는 거대한 풍력발전기 날개가 산을 오릅니다. <br /> <br />전선과 나무를 피해 아슬아슬한 작업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공사를 시작한 경북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단지, <br /> <br />주민들을 주주로 사업에 참여시키고 수익을 배분하기로 약속해 반발을 없앴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14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될 예정이고, 날개를 다는 일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설치 과정은 어떨까? 현장을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산 위에 날개를 올리려면 가장 먼저 나무를 베고 없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해 산 정상, 능선을 따라 만든 길입니다. 원래는 이곳도 아름드리나무가 가득했던 숲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밑동만 남은 나무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해발 1,000m 중장비를 동원해 이뤄지는 공사, 당연히 숲 전체를 헤집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서재철 / 녹색연합 전문위원 : 신재생이라는 이유로, 풍력이 아니라면 (공사) 협의조차 될 수 없는 그런 곳인데,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산에 능선과 계곡을 폭, 크게는 10m까지 그 이상으로 훼손해야 이제 진입장비가 들어가기 때문에, 풍력은 앞으로 가야 할 길은 분명하지만, 현재처럼 한다면 주민들과의 갈등, 생태계 파괴 논란은 계속 이어질 수 있다.] <br /> <br />공사 지역은 천연기념물 산양부터 보호종인 삵과 참매,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사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산 정상 경사지에 길을 내다보니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도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환경영향평가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전사업자가 의뢰해 제출된 보고서 덕분. <br /> <br />생태이동 통로를 만들고, 산사태 발생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는 풍력발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허술해졌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서재철 / 녹색연합 전문위원 : 최근 산지 풍력이 그런 환경영향평가의 본래 취지, 그리고 또 제도의 근본적인 개념들을 망각하면서 무분별하게 혹은 또 협의를 해주는 과정에서 환경부가 중심을 못 잡고….] <br /> <br />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풍력발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과정에서 산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22327209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