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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전역에 기록적 '겨울 폭풍'…혹한·눈보라 경보

2023-02-23 3 Dailymotion

미국 전역에 기록적 '겨울 폭풍'…혹한·눈보라 경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남부 일부를 제외한 많은 지역에 기록적인 겨울 폭풍이 닥쳤습니다.<br /><br />기상 당국은 폭설과 혹한, 강풍, 눈보라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기상청은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중부 미네소타, 동부 메인주까지 29개 주에 겨울 폭풍 경보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캐나다를 거쳐 내려온 북극 기단의 영향으로 혹한과 눈보라 등 악천후가 닥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미네소타주를 중심으로 한 중북부 지역에는 폭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는 23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60㎝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수 있으며,<br /><br />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 30도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.<br /><br /> "2월은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달은 아닙니다. 이번처럼 큰 눈이 많은 지역에 예보된 것은 다소 이례적입니다."<br /><br />뉴멕시코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113km의 돌풍을 동반한 강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아이오와와 미시간주에는 결빙을 동반한 폭풍 경보가, 오클라호마와 미주리 등에는 강풍과 폭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14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애리조나와 와이오밍을 잇는 고속도로가 폐쇄됐고, 항공편도 1,500편 이상 운항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경보가 내려진 많은 지역에서 대규모 휴교령이 내려졌고 사무실과 공공기관도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과 재난 당국은 극심한 눈보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'화이트 아웃'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악천후 지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<br /><br />#미국 #겨울폭풍 #눈보라 #폭설경보 #화이트아웃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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