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매치 한 달 앞으로…사령탑 공백 속 하마평만 무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축구대표팀의 올해 첫 A매치 주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독일 축구 레전드 클린스만을 비롯한 해외 유명 축구인들의 이름이 감독 후보로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어떤 인물이 지휘봉을 잡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감독 선임이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달 24일 콜롬비아, 28일 우루과이와 2연전을 치를 예정인 축구대표팀.<br /><br />하지만 벤투의 후임 자리는 여전히 공석입니다.<br /><br />새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평가전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감독 선임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신을 통해 협회와 접촉한 축구인들의 면면이 하나 둘 알려지고 있는데, 현재 이름을 올린 인물 모두 국내 지도자가 아닌 외국인입니다.<br /><br />리버풀을 이끌고 '빅이어'를 들었던 베니테스 감독처럼 공개적으로 사령탑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힌 인물도 등장한 가운데,<br /><br />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독일과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독일의 축구 레전드 클린스만이 대표팀 합류를 놓고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축구 관련 커뮤니티에는 대표팀 사령탑과 관련한 하마평이, 대한축구협회에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부 단정적인 보도를 접한 팬들의 항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협회는 감독 선임과 관련해 "정해진 것이 없다"며 감독 후보자에 대한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선임 절차가 당초 예상한 2월을 넘겨 3월 초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A매치 주간 대표팀 승선자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3~14일 이전에 선임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 적임자를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클린스만 #축구대표팀 #KFA #사령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