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선수-감독 악연인데…주말 K리그 개막전서 만나다

2023-02-23 0 Dailymotion

선수-감독 악연인데…주말 K리그 개막전서 만나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주말 열리는 2023시즌 K리그 개막전이 다른 해 개막전보다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 결과 못지않게 상대하는 팀의 감독과 선수 간 '불편한 일'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울산과 전북의 개막전은 '현대가 더비'이자 작년 우승과 준우승팀간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지난 시즌 울산에서 라이벌팀 전북으로 이적한 아마노 준과 홍명보 울산 감독이 이적을 두고 설전을 벌인터라 경기장 밖 열기도 뜨거워진 상태,<br /><br />홍 감독이 언론 앞에서 아마노가 이적 과정에서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난하자 아마노가 울산에 진심을 느끼지 못했다고 반격한 겁니다.<br /><br />신경전을 벌인 두 팀은 개막전부터 뜨거운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 선수(아마노)가 지난해에 한 잘못된 행동을 지적한 것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 "선수는 또 운동장에서 보여주면 되니까요. 개막전에 아마노 준을 뺀다 안 뺀다 그건 경기 당일날…"<br /><br />일요일 개막전에서 맞붙게 되는 제주와 수원FC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인공은 제주에서 수원FC로 팀을 옮긴 윤빛가람입니다.<br /><br />남기일 제주 감독은 윤빛가람과의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뒤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경기장에 많이 내보내지 못한 부분들은 개인적으로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…"<br /><br />윤빛가람은 여전히 앙금이 남은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감독님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는데, 저는 조금 아쉬운 것은 왜 그때 그러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고…"<br /><br />이적을 한 선수와 이제는 상대 팀 사령탑으로 마주하게 된 감독 간 감정싸움이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투영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K리그 #개막전 #홍명보 #아마노 #윤빛가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