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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코앞인데..."의사가 없어요" / YTN

2023-02-23 2 Dailymotion

정부가 소아 의료체계 공백을 막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원의 손길이 시급한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 처음 문을 여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인데요. <br /> <br />근무할 의사가 좀처럼 구해지지 않아 다음 달 개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시가 다음 달 개원을 약속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공정률 93%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, 의사와 약사 정원은 아직 채우지 못해 반쪽 개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영에 필요한 의사는 최대 7명, 약사는 1명. <br /> <br />그런데 건립추진단이 세 차례에 걸쳐 공개 채용을 진행한 결과 재활의학과에 전문의 한 명이 지원한 게 전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보이는 의료진들이 하나둘 생겨나고는 있지만, 최종 지원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신설병원 근무에 따른 어려움과 장애어린이 진료와 당직 부담 등을 지원을 꺼리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당직 부담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공중보건의를 활용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를 채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운영 위탁기관인 충남대병원 의료진의 순회 진료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료진 채용이 극적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병원 운영이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금 지급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준공이 다음 달 중순으로 미뤄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가 약속대로 다음 달에 병원을 개원한다면 실제 의료장비 시운전 기간은 한 달에서 보름으로 절반이 줄어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김동석 /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 : 대한민국 첫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보니 운영상에도 초반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. 그런 만큼 시운전이라든가 준비하는 과정이 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건립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국내 첫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. <br /> <br />약속된 개원 시점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남아 있는 길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32309532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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