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을 겨냥해 국민과 상생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며 취약 차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금감원장은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와 소상공인, 개인 차주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 금리 상승기에 은행들이 최대 수조 원에 이르는 이자 수익을 거뒀지만 소비자에게 돌아간 혜택은 5∼10%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은행연합회 등에서 정책을 마련해도 일선에는 전달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몇백, 몇십억 수준의 수수료·이자 감면만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추세가 이어지면 제도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의 금리 산정 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은행 산업 구조상 완전한 경쟁 체제로 만들긴 어렵단 인식이 있다며, 과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2231329262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