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15석인 국민의힘도 체포동의안을 가결 시킬 힘은 없지만, 이재명 대표를 압박하기 위해 최대한 늘려야 한다는 의지가 큽니다. <br> <br>구속되거나 해외에 나간 장관 두 명을 뺀 113명 총소집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장관들도 부르고, 의원들 해외 출장도 자제시켰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다음주 월요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출장 자제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115석의 국민의힘 단독으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킬 수는 없지만 최대한 단결된 모습으로 '이재명 방탄' 프레임을 부각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이에 따라 장관을 겸직한 의원들도 본회의에 참석해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질 예정입니다. <br><br>표결 당일 해외 출장이 예정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뇌물수수 혐의로 수감 중인 정찬민 의원을 제외한 총 113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단 하나의 이탈표도 없는게 1차 목표"라며 "정의당과 시대전환, 무소속 의원 일부까지 가세하면 120표까지 <br>가결 표가 나올 수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종일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이 대표를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김미애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방탄 철옹성에서 나와 대국민 사과를 하고, 서초동으로 가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합니다. " <br> <br>[최승재 / 국민의힘 의원] <br>" (대선 후보 때는)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추진 대선 공약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 죄를 숨기고자 당대표가 된 것이냐. " <br><br>비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"체포동의안은 불체포특권을 해지해 영장심사를 받게 하자는 것,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"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오성규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