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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은 친윤계, 야당은 강경파에 후원금…양극단에 몰렸다

2023-02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국회의원들 1년 후원금 내역이 공개됐는데요. <br> <br>누가 제일 많이 받았을까요? <br> <br>여당 장제원, 야당 김남국 의원입니다. <br> <br>여당은 친윤계, 야당은 강경파에게 후원금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3억3014만 원을 모금했습니다. <br><br>국회의원은 대선처럼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 해에는 최대 3억6000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는데, 한도를 꽉 채운 겁니다.<br> <br>김 의원은 강성 초선 모임인 처럼회 소속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수차례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(법사위, 지난해 7월)] <br>"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게 어딨어요? (제가 충분히 설명드리고 있지 않습니까?) "뭘 설명했는데요. 구체적인 내용 뭐가 있어요?" <br><br>정청래 최고위원, 처럼회 소속 이수진 민형배 의원 등 야권 강경파 의원들도 3억원 안팎을 모았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내며 '윤핵관'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이 3억2103만 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3일)] <br>"당정이 하나가 되고,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…" <br><br>정희용, 이철규 의원 등 당 내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 친윤계 의원들로 채워졌습니다.<br> <br>지난해 대선과 계속된 여야 갈등 속에 정치 성향이 강한 의원들에게 후원금이 쏠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정당 후원금에서도 양극단에 있는 정당이 많은 후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진보당은 국민의힘과 비슷한 규모인 약 16억 원의 후원금을 모았고, 우리공화당은 민주당보다 많은 후원금을 받았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김철중 기자 tnf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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