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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밤, 팬티 남기고 다 벗겼다...이 나라 갱단원 2000명 이감 작전

2023-02-25 3 Dailymotion

서울 여의도 절반 크기의 부지에 대형 감옥을 지은 엘살바도르가 한밤중 갱단원 2000명을 한꺼번에 이감했다. 지난달 말 문을 연 이곳에서의 첫 집단 수감이다.  <br />   <br /> 24일(현지시간) 현지 일간지인 디아리오엘살바도르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정부는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사이에 이살코 교도소에 있던 'MS-13'(마라 살바트루차) 등 19개 갱단 소속 폭력배 2000명을 한 번에 테러범수용센터(CECOT·세코트)로 옮겨 가뒀다.  <br />   <br /> 부켈레 대통령은 트위터에 "이곳은 그들의 새집이 될 것"이라며 "그곳에서 지내게 될 이들은 더는 국민에게 해를 끼칠 수 없을 것"이라고 썼다.  <br />   <br /> 세코트는 테콜루카 인근 외딴 지역 165만㎡에 달하는 부지에 건물 면적 23만㎡ 규모로 지어졌다. 부지 면적으로 따지면 서울 여의도 면적(290만㎡)의 절반을 넘는다.  <br />   <br /> 중남미 대륙에서 최대 규모의 감옥으로 알려졌으며 4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. 11m가 넘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쳐져 있고, 전기 울타리와 19개의 망루도 설치돼 있다. 850여명의 군·경 인력이 경비견 등과 함께 보안을 맡고 있다.  <br />   <br /> 구스타보 비야토로 법무·공공안전부 장관은 "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국민 12만명을 위한 정의의 기념비"라며 "비열한 범죄자, 당신들은 세코트에서 다시는 나가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길 바란다"고 성토했다.  <br /> &nb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43097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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