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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크라전 1년'...'신냉전'으로 갈라지는 세계 / YTN

2023-02-25 742 Dailymotion

이번 주말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을 넘겼지만,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진영이 직접적인 무기 지원 이외에 추가제재를 결의한 가운데 중국 등이 러시아 편에 서면서 세계가 양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, 유럽연합 EU가 10차 대러 제재안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역대 가장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안에는 드론과 미사일, 헬기 등 러시아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50여 개의 전자부품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의 전쟁을 선전하거나 확산을 지원하는 단체에 대한 제재도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환영하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가 이길 수 있느냐고요? 굳건하게 단결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. 올해 안에 러시아의 침공을 끝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·중앙은행총재 회의도 우크라이나 침공이 뜨거운 이슈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20개국 대부분은 공동성명에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비난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사국인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가 사실상 반대해 공동성명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르말라 시타라만 / 인도 재무장관 : 공동성명이 아닌 결과발표에 그쳤지만 회의에 참가한 모든 장관들이 좋은 진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인도와 중국은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한 지난 23일 UN의 평화결의안에도 기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크게 늘렸고, 중국은 더 나아가 전제 조건없는 평화협상 재개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이렇게 점점 더 러시아에 기우는 건 물론 서방진영이 원하는 구도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[에마누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4월 초에 직접 중국에 갈 계획입니다. 중국은 러시아가 절대로 화학 또는 핵무기를 쓰지 않도록 압박하는 것뿐만 아니라 협상 이전에 침공을 중단하도록 하는 것도 도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진영과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로 대표되는 권위주의 진영으로 갈라지면서 '신냉전 시대'에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260651419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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