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근한 날씨에 '북적'…이번 주 본격 봄 시작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큼 다가온 봄 날씨에 휴일 곳곳에서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부터는 날씨가 더 포근해져서, 본격적인 봄이 시작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다만 주 초반엔 미세먼지가 날아들고, 건조한 날씨도 이어져 산불 등 화재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람은 차갑지만 따스한 햇살에서 이미 봄이 느껴집니다.<br /><br />겨우내 꽁꽁 얼었던 계곡 얼음은 어느덧 졸졸 시냇물이 돼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줍니다.<br /><br />포근한 날씨에 도심 공원과 근교 명소는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길이 220m의 출렁다리는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만점.<br /><br />아슬아슬한 출렁다리를 건너다보면 탁 트인 호수가 눈을 사로잡습니다.<br /><br /> "출렁다리를 건너는데 아까 무서웠지? 사람들도 많고 아랫쪽을 보니까 얼음도 녹아서 나름 스릴도 있고 좋았습니다."<br /><br /> "출렁다리가 너무 출렁출렁 거려서 재미있고요. 호수도 있고 해서 힐링이 됐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주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는 주말부터는 서울의 일 평균 기온이 5도를 넘는 날이 지속하면서 기상학적인 봄도 본격 시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메마른 날씨도 이어져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 "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해졌는데요. 고기압 영향 아래 강수 소식도 적었던 내륙과 남해안 중심으로는 대기가 더욱 메마른 상태입니다."<br /><br />또한 큰 일교차 속에 주 초반에는 불청객 미세먼지도 날아들 것으로 보여, 환절기 건강관리도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봄 #나들이 #건조특보 #산불 #미세먼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