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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정적 동작·절제된 몸짓…본토 탱고가 왔다

2023-02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영화 <여인의 향기>. <br> <br>정열의 댄스 탱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 장면일 것 같은데요, 오늘 탱고의 본고장, 아르헨티나 정상급 댄서들이 무대를 장식한 현장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하나로 밀착된 두 사람이 음악에 맞춰 움직입니다. <br> <br>멀어지려 하면 잡아당기고 절제된 몸짓에서도 애틋함이 드러납니다. <br><br>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의 정상급 댄서 파쿤도 피녜로와 바네사 비샬바입니다. <br> <br>[김주영 / 한국 댄서] <br>"현존하는 (탱고) 댄서들 중에 가장 유명한 댄서들이라고 생각해요. 챔피언들의 스승으로 (유명합니다)" <br> <br>이 댄스팀은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투어를 해왔습니다.<br><br>이번에 한국에서 아시아 첫 공연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예전 서울에서 연 강습 때 강한 인상을 받은 겁니다. <br> <br>[바네사 비샬바·파쿤도 피녜로 / 탱고 댄서] <br>"한국은 탱고의 정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. 춤을 출 때 포옹부터 제대로 된 느낌이 전해집니다. 도도하면서도 존중하는 느낌이 강합니다." <br> <br>19세기 초,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에 모인 이민자들이 외로움과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추기 시작한 탱고. <br> <br>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. <br> <br>댄스홀에서 만난 파트너와 즉흥적으로 추는 스타일의 탱고와 달리 이번 공연은 탱고의 음악과 동작을 활용한 종합 공연이었습니다. <br> <br>국내에선 드문 기회라 탱고 동호인들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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