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치 여부를 놓고 40여 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정상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 오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 협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조건부 협의로 결론 내 최종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존 안에 제시된 상류 정류장 위치를 해발고도 1,480m에서 1,430m 하향 조정하고, 중청대피소까지 전기를 끌어오는 방안 등을 추가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에서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옆 '끝청'까지 3.5㎞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과제 중 하나이고 김진태 강원도지사 선거 공약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육상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건 덕유산에 이어 2번째이며, 이번 조건부 협의 결정으로 환경단체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, '국립공원 개발 붐'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71014157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