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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'운명의 날'…여 당대표 후보 설전 가열

2023-02-27 3 Dailymotion

이재명 '운명의 날'…여 당대표 후보 설전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놓고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압도적 부결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압박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2시 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안건으로 오릅니다.<br /><br />먼저 표결이 시작되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해 의원들 앞에서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이 대표가 수사가 부당하니 부결해달라는 신상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구속되는 것은 아니고 법원 영장 심사에 출석해 판단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가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"오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우리는 한 세대 이상 이어져 온 1987년 체제의 종말, 386 운동권 세대의 초라한 몰락을 지켜보게 될 것"이라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민주당 주축인 운동권 출신 가운데 누구 하나도 이재명의 토착 비리 부정부패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"며 꼬집으며 민주당을 방탄 정당으로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"역사상 유례 찾기 어려운 퇴행적 검사 정권의 폭정"이라며 "체포동의안을 당당히 막아내겠다"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자랑스러운 민주주의자들이 지켜온 정당답게 폭정을 저지하고 역사 후퇴를 막겠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 본회의엔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안건으로 오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여당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토록 하는 법안 내용을 놓고 재정부담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강행 처리 의지를 비쳐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엔 국민의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가 당장 다음 주로 다가왔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방송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전 10시 반부터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당 대표 후보들 간 설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는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'울산 KTX 역 땅 투기 의혹'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에 직접 수사 의뢰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SBS 라디오에서 의혹을 던지는 경쟁 주자들을 향해 "자기가 당선되기 위해 당 전체를 먹칠하는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의혹을 가장 먼저 꺼내든 황교안 후보는 "풀리지 않는 의혹이 너무 많다"며 "사퇴밖에 없다"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"진정한 보수주의자라면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"며 "야당 공격에 쉽게 무너지는 흠결이 있으면 안 된다"고 우회적으로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천하람 후보는 앞서 김 후보의 수사 의뢰야말로 내부 총질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 사이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이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를 둘러싼 논란도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의 공세가 계속되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'최악의 인사 참사'로 규정하며 "윤석열 정권 인사 검증기능이 완전히 작동 불능상태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"아들의 학폭 사태 당시 검찰 고위직이었던 아버지가 부당 개입했는지, 또 학폭 전력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서울대에 입학했는지 규명해야 한다"며 당내 TF를 꾸리겠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인사검증 책임론을 두고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"바로 사퇴 절차가 이뤄진 것으로 일단 매듭 진 것이라고 생각한다"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본회의 #체포동의안 #전당대회 #방송토론회 #정순신 #인사검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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