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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차 보조금 1천만 원 차이…지역마다 액수 천차만별

2023-02-27 1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 지역마다 액수가 천차만별입니다.<br> <br>전국 일등인 경남 거창은 최대 18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 <br> <br>반면, 서울은 860만원으로 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.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국산 신형 전기차. <br> <br>정가는 5600만 원이 넘지만 경남 거창군에서 구매하면 보조금 1830만 원을 받아 3000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. <br><br>경북 울릉, 전남 곡성에서도 1500만 원 넘는 보조금이 지급됩니다. <br> <br>반면 서울은 860만 원, 경기 의정부와 부천 등 4곳도 1000만 원에 못 미칩니다.<br><br>전기차 보조금은 국가에서 지급하는 돈과 광역자치단체, 기초자치단체가 주는 돈으로 나뉘는데 국비는 같지만 자치단체 몫은 형편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.<br> <br>다만 대당 보조금이 많은 지역은 지원 대수가 적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올해 지원 대수가 승용차 기준 6300대에 이르는 반면 거창군은 93대에 그칩니다. <br> <br>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신청자들은 보통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거주 중인 지역의 보조금이 일찍 소진되면  인근 지역으로 위장 전입해 구매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전기차 보급 경쟁이 불러온 부작용이라고 지적합니다. <br> <br>[이항구 /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] <br>"전기차 보급을 많이 하면 뭔가 지원 사업이 따라오는 게 아니냐 이런 기대들을 (지자체들이) 많이 했어요. 부담을 안고도 (전기차) 보급 촉진에 나섰는데 그것이 격차로 벌어진 거죠." <br><br>보조금을 한 번 받으면 일정 기간 다시 못 받는 재지원 제한 제도 역시 확대됩니다. <br> <br>일반인에서 개인 사업자와 법인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.<br> <br>전기차 보조금은 오늘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급 대상 선정은 차량 출고와 등록 순으로 이뤄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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