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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년 만에 빗장 풀린 설악산 케이블카..."난개발 확산 우려" / YTN

2023-02-28 1 Dailymotion

설악산 케이블카 올해 안 착공…2026년부터 운영 <br />오색∼끝청 3.3km 노선…케이블카 53대 운영 예정 <br />환경부 "환경영향 저감 방안 등 재보완 판단"<br /><br /> <br />40년 넘게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이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에는 반대했던 환경부가 이를 뒤집고 이번에는 조건부 동의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지역주민들은 40년 숙원을 풀었다며 환영하고 있지만, 환경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원취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40년 넘게 추진과 중단을 반복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텐데요. 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으로 남은 절차는 지방 재정 투자심사와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, 공원사업 시행 허가 등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원도와 양양군은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오색케이블카는 설악산 남쪽 오색지구와 해발 1,430m 끝청을 연결하는 길이 3.3km의 노선입니다. <br /> <br />끝청에서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까지는 1.4k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노선 중간에는 지주 6개가 세워지고, 8인승 케이블카 53대를 운영해 시간당 최대 800명 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19년 '부동의' 결정을 내렸던 환경부는 어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'조건부 동의' 결정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입장이 바뀐 이유에 대해 양양군이 지난해 12월 보완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환경영향을 줄이는 방안 등이 제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문기관 5곳이 사업 추진에 부정적 의견을 냈는데도 허가가 난 부분이 논란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총리실 산하 한국환경연구원은 자연이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야 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도 법정보호종인 산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육상 포유류가 서식 환경에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들은 환경부의 이번 결정이 이들 전문기관 검토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정부가 바뀌자 환경부 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81524097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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