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민주당, 내홍 격화…“찬성 16명” 이탈표 색출 착수

2023-02-2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사실상 '두 쪽'이 났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말입니다. <br> <br>이재명을 지킨 '아군'이냐, 아니면 반란표를 던진 '적'이냐. <br> <br>분노에 찬 강성지지자들은 이탈표를 던진 '반동분자'를 색출하겠다며 행동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'살생부'를 만들고 '문자테러'를 감행했습니다. <br> <br>'심리적 분당'이라는 표현은 오히려 점잖아 보입니다. <br> <br>오늘 뉴스A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그 후폭풍을 하나 하나 심층적으로 분석하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여인선 기자가 아군과 적군, 피아식별이 한창인 민주당 상황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친이재명계 의원들은 가까스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비이재명계가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기획투표를 했다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대표 최측근 7인회 멤버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"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당대표를 실력행사를 통해서 끌어내리겠다는 선언이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<br>비명계가 공천거래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조직적으로 이탈했다는 겁니다. <br><br>처럼회 김용민 의원도 "정치적 야욕에 눈 먼 사람들"이라고 비명계를 직격했습니다. <br><br>어제 체포동의안 표결에 반대한 의원은 138명인데 범민주 진영 174명 기준에서 최대 36명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><br>민주당 내 비명계 모임인 '민주당의 길' 소속 의원 수 40여명과 비슷한 숫자입니다.<br> <br>이 중에서 찬성표를 던진 의원도 최대 16명으로 추정되는데 한 친명계 의원은 "확실한 강성 비명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은 이탈표 색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이 대표 지지층 커뮤니티에서는 비명계로 알려진 44명 의원들의 이름과 사진, 지역구 등이 적힌 명단을 만들어 다음 총선에서 낙선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당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어제의 일로 당이 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서는 안 됩니다.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의 단일한 대오를 위해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친명계 강득구 의원은 "당의 단결이라고 하지만 원칙 없는 단합이 맞는지 모르겠다"며 비명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정기섭 이철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