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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르키예, 규모 5.6 여진…피신 나온 새 건물 ‘와르르’

2023-02-28 2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튀르키예에 여진이 발생했단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어왔습니다.<br> <br>약해질 대로 약해진 건물이 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. <br> <br>사상자가 100명이 넘습니다.<br> 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출입을 막기 위해 도심 5층 건물 밖에 차단선이 설치됐고 아직 피하지 못했던 군인이 뛰쳐나옵니다. <br> <br>잠시 뒤 굉음과 함께 와르르 무너지는 건물. <br> <br>[현장음] <br>"쿵" <br> <br> 규모 5.6 지진이 튀르키예 동남부를 다시 뒤흔들어 1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 주택가 곳곳에는 거대한 먼지 기둥이 솟아오르고 잔해 속에서는 수색 작업이 벌어집니다. <br><br> 3주 전 규모 7.8 강진이 처음 발생한 곳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지역입니다.<br><br>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진 건물이 다시 흔들리면서 힘없이 무너진 겁니다. <br> <br> 지난 3주 동안 규모 5.0이 넘는 여진만 40차례 이상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피해 주민 (지난 21일)] <br>"여진이 계속돼서 거처 안에 못 있고 밖으로 다시 나왔어요." <br> <br>[피해 주민 (지난 22일)] <br>"도시를 떠나기 싫지만 살기 위해서는 떠나야만 합니다." <br> <br> 지진 피해가 없었던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축구장에선 생존한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. <br> <br> 관중들이 함성과 함께 일제히 봉제 인형을 던진 시각은 전반전 4분 17초. <br> <br> 재앙이 덮쳤던 지난 6일 오전 4시 17분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인형들은 피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방성재 <br>그래픽 : 박소연<br /><br /><br />강지혜 기자 kj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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