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본토가 두 달 만에 공격을 받으며 제2 도시의 항공기 이착륙이 한때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국경 보안 강화를 지시했고, 러시아군은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 500여 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입니다. <br /> <br />공항 상공에 미확인 물체가 나타나 한때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110km 떨어진 소도시 콜롬나에도 무인기가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"우크라이나가 무인기를 써서 남부 크라스노다르 등의 민간 기반시설을 공격하려 했지만, 이를 격퇴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나 피해가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로이터는 "개전 이후 모스크바에 가장 가까운 곳에 대한 공격 시도"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언급하지 않은 채 국경의 보안과 방첩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: 연방보안국(FSB)은 러시아-우크라이나 국경을 특별 통제해야 합니다. 국경 관련 기관과 군병력, 국가 수비대 등이 그곳에 배치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몇 곳에서 벌인 다양한 군사작전으로 하루 동안 500여 명의 우크라이나군을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고르 코나셴코프 /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: 도네츠크 쪽에서는 러시아 남부군의 적극적 전투와 공습, 포격, 중화기 시스템의 발포로 약 35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24시간 동안 전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봄비가 내리며 얼어붙었던 땅이 진흙탕으로 바뀌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양측의 교전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010625356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