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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건조 특보' 속 전국 곳곳 화재...2명 사망 / YTN

2023-03-01 50 Dailymotion

수도권과 영동,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예천에서 난 산불에 밤샘 진화 작업이 이뤄졌고, 전북 완주군과 경북 영양군에선 화재로 2명이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뚫고 산봉우리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나 인가로 불길이 번질까, 산불진화 대원들은 비탈진 산길을 오르내리며, 화마에 맞서 싸웁니다. <br /> <br />어제(28일) 오후 4시쯤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가 근처까지 번진 거센 불길에 인접 지역 소방 장비와 인력까지 동원되는 '산불 대응 2단계'가 발령됐고, 한때 주민 370여 명이 대피해야만 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16대가 동원돼 큰불은 잡혔지만, 해가 진 뒤에도 잔불을 잡기 위한 진화 작업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까맣게 탄 야산 위로 소방헬기가 분주히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28일) 오후 2시 20분쯤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의 한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8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, <br /> <br />불은 산 200ha를 태운 뒤 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평창군에서도 저녁 8시쯤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0.2ha가 소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경상북도 성주와 영천, 경남 진주와 함안, 하동 등에서도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주저앉은 지붕과 기둥 사이에서도 시뻘건 불길은 잦아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8일) 저녁 8시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이 집에 살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011015182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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