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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 “징용 피해자 모욕 정부”…반일 메시지로 지지층 결집

2023-03-01 4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3·1절 행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참석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는데요. <br> <br>대통령 기념사 평가는 싸늘했습니다.<br> <br>굴종외교라며 선열 앞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이라고 맹비난 했는데요. <br> <br>사법리스크 내부 논란을 잠재우고 지지층 결집을 꾀하려는 강공책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3·1절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짧은 악수를 나눕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기념식 이후 SNS에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는데, "일제강점의 책임이 조선에 있다는 주장을 '내인론'이라 한다"며 "기념사를 듣다 귀를 의심했다"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><br>'세계사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'는 표현을 지적한 겁니다. <br> <br>이후 3.1절 범국민대회에서도 정부 대일외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강제징용 피해자가) 객관적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서 수십 년 인생을 바쳐서 싸우고 있는데 마치 돈이 없어서 싸우는 것처럼 사람을 처참하게 모욕하는 것이 바로 이 정부입니다." <br><br>민주당도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윤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의겸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일본이 조선인들을 전쟁터로, 갱도로, 위안소로 강제동원한 건 아직도 펄펄 끓는 아픔입니다. 윤 대통령의 기념사만 보면 이 상처가 이미 깨끗이 아물어 버린 듯합니다." <br><br>반일 메시지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건데,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로 불거진 당 내홍에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대표님 당에서 사퇴 얘기 계속나오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?)…" <br> <br>이 대표는 내일 일정을 비우고 모레 예정된 대선 이후 첫 재판 출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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