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5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강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선거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, AFP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집권 정의개발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"우리나라는 신의 뜻에 따라 5월 14일 필요한 일을 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건국 100주년을 맞은 튀르키예는 당초 6월 18일로 잡혀있던 대선과 총선을 1개월가량 앞당겨 5월 14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달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정부의 늑장 대응 논란과 부실 감독 의혹 등으로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대선을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레다 서베이가 지난달 23~27일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, 에르도안 대통령은 49.8%에 달하는 지지율로 21.7%에 그친 제1야당 공화인민당 케말 클르츠다로울루 대표를 2배 넘게 앞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012239051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