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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"이재명 사실상 가결…방탄조끼 다 뚫려 살에 총알 닿았다"

2023-03-02 832 Dailymotion

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"말이 부결이지 사실상 가결"이라며 "방탄조끼를 입었는데 방탄조끼를 다 뚫고 총알이 살 끝에 닿은 상태"라고 평가했다. <br />   <br /> 진 교수는 이날 오후 CBS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'에서 이같이 말하며 "다음에 또다시 총알이 날아오면 그때는 뚫릴 수밖에 없는 상황"이라고 했다. <br />   <br />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'표결 결과가 의원총의에서 모은 총의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'고 한 데 대해선 "의원총회에서 모은 총의가 제대로 된 총의가 아니라는 얘기"라며 "쉽게 말하면 자유롭지 못했다는 거다. 자유로운 토론이 불가능하니까"라고 지적했다. <br />   <br /> 이어 "지금도 찬성했다고 말할 수가 없는 분위기"라며 "찬성했는지, 반대했는지 취조를 받고, 대답을 강요받고 있는 상태"라고 했다. 그러면서 "이게 자유민주주의 정당인가"라며 "전체주의 정당이고, 북한 정당"이라고 비판했다. <br />   <br /> 진 교수는 민주당 의원들이 인터뷰를 기피한 데 대해서도 "정상적인 거 아니냐. 말 잘못 했다가 극성스러운 홍위병들이 다 몰려들어서 집단행패를 부리는데"라며 "감히 말 못 한다. 팬덤에게 완전히 당이 먹혀버려서 얘기를 못 꺼낸다"고 주장했다. <br />   <br /> 그는 "의원 한 사람, 한 사람 입법기관이니까 찬성한다, 반대한다. 찬성한다면 이렇다, 반대한다면 이렇다, 나는 기권하겠다.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지금 아니지 않나"라고 되물었다. <br />   <br /> 진 교수는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도 했다. 그는 "어떻게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확인이 됐다"며 "자기 한 명 때문에 당 전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43935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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