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지난달 임시국회 소집 시기 두고 대립 <br />민주 "1일 열어야"…국민의힘 "6일 or 13일 소집" <br />임시회 하루 만에 민주 의원 20여 명 무더기 출국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민생법안과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해 어제(1일)부터 3월 임시국회가 소집됐는데요, <br /> <br />이렇게 국회 문은 열렸지만, 정작 민주당 의원 20여 명이 총선 전략을 논의하겠다며 베트남 하노이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외유성 출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월 임시국회 시작을 두고 여야는 첨예하게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1일 시작을 주장했고,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며 6일이나 13일부터 열자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원칙대로 여당이라면 국회법에 따라 하루라도 더 일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입장으로 나오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어요.]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3월 6일이나 13일부터 (임시국회를) 열어도 법안 처리 하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 민주당 주장대로 1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, 하루 만에 민주당 의원 20여 명이 무더기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'더좋은미래' 소속 의원들이 2박 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떠난 겁니다. <br /> <br />더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재선의 강훈식 의원,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홍익표 의원, 상임위 간사인 기동민, 김영호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미래 대표 강훈식 의원실은 지난 연말부터 당의 진로와 총선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던 일정인데 수차례 미뤄지다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국회 경비가 아니라 참석한 의원들이 비용을 부담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도 국민의힘과 3월 임시국회 일정이 협의되지 않아 의사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승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소통과 당내 단합과 관련해 앞으로 '더좋은미래'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라고 해서 그러면 알겠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을 볼모로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를 밀어붙이더니, 단체로 집단 외유를 떠났다며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금희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민주당 진로를 베트남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021753092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