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의 '사드 기지 일반환경영향평가'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드 반대를 주도하는 '사드 철회 평화회의' 회원과 주민 60여 명은 오늘 오전 10시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복지회관에서 집회를 열고, 일반환경영향평가가 기만적이고 요식행위일 뿐이라며 설명회 진행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설명회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, 설명회는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어 오후 1시 반 김천시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, 역시 주민들의 반대로 행사장 입장을 못 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단체 회원들은 사드 부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인데도 일반환경영향평가로 진행됐고, 주민대표가 비공개로 선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는 지난 24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고, 이번 달 24일까지 성주군과 김천시에서 공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다음 달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 짓고, 현재 임시 배치된 사드 기지를 정상 작전 배치 상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021153136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