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가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됩니다. <br> <br>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홉달 만에 처음으로 나온 정부조직 개편입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했습니다. <br> <br>보훈 관련 인사 20여 명이 윤 대통령을 둘러싸고 이 모습을 지켜봤습니다. <br> <br>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제대군인부 승격 서명식을 참고해, 미국처럼 최고 수준의 보훈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. <br> <br>[국가보훈부 승격 및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식] <br>"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의 확산입니다." <br> <br>어제 3·1절 기념사에 이어 이틀 연속,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서명식에는 2002년 제2차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의 부모, 훈련 중 이등병이 잘못 흘린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고 강재구 소령의 부인과 아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국가대표 조정 선수가 된 하재헌 중사 등 25명의 보훈 인사들이 초청됐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영광입니다. 정말 오랜 세월 애 많이 쓰셨습니다." <br> <br>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 정식 출범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