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축소 시행되던 예비군 훈련이 4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동원훈련 대상자는 올해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비군들이 분대장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전진합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방아쇠를 당겨 목표물에 페인트 탄을 명중시킵니다. <br /> <br />사격장에서는 실탄 사격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총알을 연달아 발사하자 과녁에는 구멍이 뻥뻥 뚫립니다. <br /> <br />예비군 훈련이 4년 만에 정상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은 지난해 6월부터 재개돼 그동안 축소 시행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첫 예비군 훈련은 전국 11개 훈련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대 이후 첫 소집훈련을 받은 예비군은 실전 훈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오윤택 / 예비군 : 원격(교육)으로 들으니까 감흥이 없어서 조금 긴가민가 했는데 직접 와보니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사격장에서 이렇게 사격을 하는 것도 훨씬 더 예비군 군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지만, 일부 방역조치는 유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이상자나 검사희망자는 입소 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,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강력히 권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원 훈련도 올해부터 2박 3일 방식으로 정상 운영되는데, 지난해 의무 원격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예비군에게는 과목 수에 따라 추가 소집훈련이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[김권우 / 육군 제32보병사단 유성대대장 : 예비 전력의 정예화,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이 곧 결전태세 확립과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하고, 예비군들의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상식에 맞는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서 실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예비군 소집훈련 대상자는 전국에서 276만여 명. <br /> <br />국방부는 예비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해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022259001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