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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출산육아수당 타결..."아이 낳으면 6년 간 천만 원 지급" / YTN

2023-03-02 3 Dailymotion

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이 0.78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이자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심각한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충청북도가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에 대해 6년간 천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충청북도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모두 7,456명. <br /> <br />합계 출산율은 0.87명으로 2021년 0.95명에서 0.12명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 수 증감률은 전국 시도 가운데 2021년 7위에서 지난해 14위로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육아 복지 정책 등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출산율을 막을 수 없자 충청북도가 현금 지급이라는 유인책을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 1일 이후 충북에서 태어난 모든 출생아에 대해 6년에 걸쳐 천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 : 출산율 저하라는 것이 충청북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존망이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문제를 선도적으로 투자하고….] <br /> <br />출생아 현금 지급은 김영환 충북 지사의 대표적 현금성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으로 그동안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지역 내 기초자치단체들이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역 내 출생아 수의 62.5%를 차지하고 있는 청주시의 반대가 거셌지만, 인구 소멸을 막아야 한다는 뜻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산 육아수당에 드는 비용은 도비와 시·군비를 4대6 비율로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출생아가 많아 재정 부담이 많은 청주시는 그동안 다른 기초자치단체보다 차등 지원받던 보조사업 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범석 / 충북 청주시장 :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동감을 했고요.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최종 조정을 거쳐서 올해부터….] <br /> <br />2년간 사업을 시행한 이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사업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조건부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산율 감소로 지역은 물론 국가적 존망이 걸린 가운데 충북의 출생아 현금 지급이 출산율 증가에 얼마나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030529553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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