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근식 "화학적 거세 수용못해"…검찰 10년 구형<br /><br />16년 전 13세 미만 아동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구속된 김근식에게 검찰이 징역 10년과 성충동 약물치료 등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근식이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엄중한 처벌과 사회 격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근식은 최후 진술에서 "피해자와 가족에게 사죄드린다"면서도 "자수할 때 자백한 내용을 검찰이 뒤늦게 기소하고 언론플레이했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요청한 성충동 약물치료 등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김근식의 선고기일을 오는 31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