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건희 여사가 단독 공개일정을 재개했습니다.<br> <br>한달만입니다.<br> <br>어제 검찰이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로 다음날, 포항의 죽도시장을 찾은 겁니다.<br> <br>야당은 김 여사 의혹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김건희 여사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. <br> <br>2월 한 달간 멈췄던 단독 공개 행보를 재개한 겁니다. <br> <br>[김건희 / 대통령 부인] <br>"(너무 많이 사시는 거 아니에요?) 아니 저희 모자를 거예요. 많이 먹어요. 김밥을 워낙 좋아하고 너무 맛이 있어 가지고…" <br> <br>검찰이 어제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대한 기업 협찬이 뇌물,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결론을 낸 지 하루 만에 공개 행보입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도 않고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특검 추진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시민 축구단의 정당한 광고비는 털고 털어 제3자 뇌물죄로 만들면서 검사 부인 회사의 전시회 기부는 소환조사도 없이 무혐의로 만드는…이제 김건희 여사 특검을 검찰 수사 뒤로 미루자는 주장은 더는 설득력이 없습니다." <br> <br>당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"검찰이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는 성역이 김 여사의 '제3자 뇌물죄' 의혹"이라며 "검찰을 대신할 방법은 특검뿐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오늘 발의한 '50억 클럽' 특검 법안과 함께 김 여사 특검까지 '쌍특검'을 3월 임시국회 회기 내 동시에 관철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