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금 전 채널A에서 생중계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마지막 토론회가 끝났습니다. <br> <br>나흘간의 당원투표가 내일 시작되기 때문에 후보들의 공방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. <br><br>오늘 토론의 주요 장면, 홍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채널A 주관으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'윤심'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. <br> <br>[천하람 / 국민의힘 당협위원장] <br>“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이 나와서 당권주자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. <br>정무수석 잘라야한다고 보거든요. 정무수석의 이런 발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” 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앞 뒤 다 잘라버리시고 왜곡을 하시는데요.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윤안연대를 했다 이렇게 하시니." <br> <br>[천하람 / 국민의힘 당협위원장] <br>"윤안연대 윤핵관 이런말 쓰지 말라해도 개의치 않고 쓰실 결기가 있으십니까?"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저는 이미 썼습니다." <br><br>김기현 안철수 의원은 총선 리더십 공방도 벌였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큰 무대 경험하시고 다 실패했잖아요. "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"3김 이래 최대의 크기의 정당을 만든 사람입니다." <br> <br>울산 땅 의혹이 제기되자 고성도 오갔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전 미래통합당 대표] <br>"권력형 토건 비리를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까. 김 후보는 더 이상 대통령이 자신을 민다는 얘기를 하지 마시고 곧바로 사퇴하시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제가 답변하겠습니다." <br> <br>[황교안 / 전 미래통합당 대표] <br>"다 드렸어요, 30초!" <br> <br>'밸런스 게임'에서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이준석 전 대표보다는 장제원 의원과 공천권을 나눌 수 있다고 했고, 천하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'처럼회'보다는 '윤핵관'과 한 방을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영상편지에서는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장제원 의원하고는 사실은 안지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. 윤핵관의 수장으로 대척점에 와있긴 합니다만…" <br> <br>[천하람 / 국민의힘 당협위원장] <br>"초심이 있다면 당과 대통령을 위해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무 행동도 하지 마시라, 그렇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." <br><br>국민의힘은 내일부터 나흘 동안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8일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><br>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없을 경우 오는 12일 결선투표를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김찬우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