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길 죽전역 향하던 열차에서 흉기 난동 사건 <br />60대 2명·50대 1명 다쳐…생명에 지장은 없어 <br />트위터 등 SNS 통해 ’흉기 난동’ 소식 확산<br /><br /> <br />퇴근 시간, 죽전역으로 접근하던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30대 여성이 주변 승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있던 60대 2명과 50대 1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퇴근길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건이 발생한 건 오늘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수인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죽전역에 도착하기 직전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건데요. <br /> <br />이 사건으로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다쳤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객이 많은 금요일 퇴근 시간,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도 불안에 떨었는데요. <br /> <br />역내 편의점 직원과 평소 죽전역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대선 / 죽전역 내부 편의점 직원 : 앰뷸런스 와서 구급대원분들 왔다 갔다 하시는 것까지 봤어요." "근무하는데 안으로 들어와서 그러진 않을까 무서웠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장현주 / 경기 용인시 죽전동 : 올 때까지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넘겼었는데 막상 오니까 조금 무섭더라고요.] <br /> <br />트위터 등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이 확산됐는데,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다른 여성 승객이 항의했고, 그러자 갑자기 통화를 하던 여성이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르고, 또 이를 말리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37살 여성 A 씨를 체포했는데, 약물을 복용했다는 A 씨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032200508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