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, 유세지원단 꾸리며 재선 몸풀기…공화당은 각축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유세 지원단을 구축하며 재선 도전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당내에 경쟁자가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 차기 주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선언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언제 선언을 할 것이냐는 언론의 질문이 이어지지만, 여전히 확답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재선 도전 의사는 분명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재선 의향은 대선 출마 때부터 있었습니다. 그러나 캠페인을 시작하기 이전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몇 번을 더 말해야 믿겠느냐며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.<br /><br /> "믿게 하려면 몇 번이나 더 말해야 할까요? (이제 남은 건 발표 시기와 장소를 정하는 것뿐이네요.) 그렇죠."<br /><br />민주당 차기 주자로 거론돼 온,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과 무소속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출마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힘을 싣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유일하게 진보 성향 작가, 메리앤 윌리엄슨만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주자군을 포함해 대규모 유세 지원단을 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내 경쟁자들의 출마 선언이 본격화하며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출마를 선언을 한 니키 헤일리 전 UN 대사가 고령 정치인 정신감정을 주장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섰고, 트럼프의 당내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최근 저서를 출간하며 사실상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 #바이든_재선 #미국_대선 #트럼프 #디샌티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