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인 오늘, 하늘이 미세먼지로 희뿌옇습니다. <br /> <br />먼지 걱정 없는 실내 명소에는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아직 오전인데,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주변으로 우거진 야자수와 갖가지 난초들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마치 동남아 휴양지 같지만,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식물원입니다. <br /> <br />30분 전쯤 문을 연 뒤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봄나들이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부쩍 따뜻해진 기온과 함께 '봄날의 불청객', 미세먼지도 찾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휴일인 만큼 이곳 식물원처럼, 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명소에 인파가 몰리는 모양샙니다. <br /> <br />서울식물원에는 주말 하루 평균 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관람객이 많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에는 5천여 종에 가까운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파리지옥이나 끈끈이주걱처럼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식충 식물들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고요. <br /> <br />사막부터 열대우림까지, 갖가지 환경에서 자라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, 친구들의 모습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이번 휴일은 먼지에 숨 막히는 바깥나들이 대신 푸릇푸릇한 실내 식물원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이른 봄맞이 하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마곡동 식물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050946154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