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에 반도체 강국 한국을 동참시켜야 한다고 미국의 유명 싱크탱크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과 디커플링, 분리를 전방위 압박하는 가운데 제기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미국 주도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에 한국도 참여시켜야 한다는 건의를 한 것이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, 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주도 반도체 글로벌 가치사슬이 깨지는 것을 막으려면 한국과 독일이 수출통제에 합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연 확장이 중요하다면서 그 핵심 대상으로 한국과 독일을 콕 집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칩 제조에 있어 선두주자로, 규모는 작지만 정교한 제조장비 생산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반도체 제조장비 구성 핵심 부품 생산 선도국가라면서 가능한 유럽연합 전체가 대중 수출통제에 동참하는 게 최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까지 함께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거군요. <br /> <br />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는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미국 주도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는 인공지능, AI와 반도체의 미래 기술에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이미 동참을 확정한 네덜란드와 일본이 반도체 대량 생산에 필요한 신기술 장비인 극자외선(EUV) 노광장비와 불화아르곤(ArF) 액침 스캐너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국가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한국, 유럽연합까지 가세하면 중국의 신기술 신장비 접근이 봉쇄돼 현재 노후화된 설비로 생산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"미국, 일본, 유럽, 한국, 타이완 정부가 반도체 생산부문 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"면서 <br /> <br />정책과 외교적 요인들이 맞아떨어진다면, 미국과 동맹국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들이 지난해 10월 발표된 대중 수출규제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에 수출을 하지 않더라도 정부 지원 등으로 반도체 생산업체들 매출 감소가 최소화될 것이란 거네요. <br /> <br />이런 제안을 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어떤 곳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전략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050958209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